AI 이미지 생성,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미드저니(Midjourney)라는 이름은 들어봤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하다. 프롬프트가 뭔지, 어디에 뭘 입력해야 하는지, 영어로만 써야 하는 건지. 이런 고민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드저니는 텍스트 기반 AI 이미지 생성 도구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이나 분위기를 글로 설명하면, AI가 그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이 글에서 입력하는 텍스트를 프롬프트(prompt)라고 부른다. 프롬프트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기본 구조와 작성 요령을 알아두면 훨씬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미드저니의 인터페이스나 요금 체계, 세부 기능은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사용 흐름과 프롬프트 작성 원리를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니, 최신 UI나 요금 정보는 미드저니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는 걸 권한다.
미드저니 프롬프트란 무엇인가
프롬프트는 AI에게 건네는 지시문이다. 단순하게 보면 그냥 문장 한 줄이지만, 그 안에 담기는 정보의 종류와 순서가 결과 이미지의 품질을 좌우한다.
미드저니 프롬프트는 크게 세 가지 요소로 나눌 수 있다.
- 주제(Subject) — 무엇을 그릴 것인가. 예: a cat, a futuristic city, a portrait of a woman
- 스타일/분위기(Style & Mood) — 어떤 느낌으로 그릴 것인가. 예: watercolor, cinematic lighting, dark mood
- 파라미터(Parameters) — 이미지 비율, 품질, 스타일 강도 등 기술적 설정. 예: –ar 16:9, –stylize 500
이 세 가지를 조합하는 것이 프롬프트 작성의 기본이다. 처음에는 주제만 짧게 써도 이미지가 나오지만, 스타일과 파라미터를 추가할수록 원하는 방향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프롬프트 작성, 이렇게 시작하면 된다
처음부터 복잡하게 쓸 필요 없다. 오히려 짧고 명확한 프롬프트가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도 많다. 핵심은 구체적이되 과하지 않게 쓰는 것이다.
기본 공식
가장 단순한 구조는 이렇다.
[주제] + [스타일/분위기] + [파라미터]
예를 들어 보자.
| 프롬프트 예시 | 설명 |
|---|---|
| a golden retriever sitting in a sunflower field, soft afternoon light, oil painting style –ar 3:2 | 주제(개+해바라기밭) + 분위기(오후 햇빛) + 스타일(유화) + 비율 파라미터 |
| minimalist logo design, flat vector, white background –ar 1:1 | 주제(로고) + 스타일(미니멀, 플랫 벡터) + 배경 지정 + 정사각형 비율 |
| cyberpunk street at night, neon signs, rain reflections, cinematic –ar 16:9 | 주제(사이버펑크 거리) + 디테일(네온, 비) + 분위기(시네마틱) + 와이드 비율 |
잘 쓰는 요령 몇 가지
영어로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준다. 미드저니가 학습한 데이터가 영어 텍스트 기반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한국어도 입력은 가능하지만, 의도한 결과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몇 가지 실전 팁을 정리하면 이렇다.
- 쉼표로 키워드를 나열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긴 문장보다 핵심 단어 나열이 AI 해석에 유리한 편.
- 원하지 않는 요소가 있다면 –no 파라미터를 활용한다. 예: –no text (이미지에 텍스트가 들어가는 걸 줄여줌)
- 카메라 앵글이나 렌즈 종류를 명시하면 사진 스타일 이미지에서 큰 차이를 만든다. 예: shot on 35mm lens, low angle
- 유명 화가나 아트 스타일 이름을 넣으면 해당 화풍에 가까운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다만 저작권 관련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니 상업적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자주 쓰는 파라미터 정리
파라미터는 프롬프트 맨 뒤에 붙이는 설정값이다. 이미지의 기술적 조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미드저니 버전에 따라 지원되는 파라미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식 문서에서 현재 사용 가능한 목록을 확인하는 습관이 좋다.
- –ar (Aspect Ratio): 이미지 가로세로 비율. 1:1, 16:9, 9:16, 3:2 등 자유롭게 지정 가능.
- –stylize 또는 –s: AI가 예술적으로 해석하는 정도. 숫자가 높을수록 미드저니 고유의 미적 판단이 강하게 반영된다.
- –chaos 또는 –c: 결과의 다양성. 높이면 예측 불가능하고 실험적인 이미지가 나온다.
- –no: 특정 요소를 제외. 예: –no people
- –q (Quality): 렌더링 품질 설정. 기본값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ar만 신경 써도 괜찮다. 비율 하나만 바꿔도 이미지 구도가 완전히 달라지니까.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와 오해
프롬프트를 길게 쓸수록 좋다? 꼭 그렇지 않다. 지나치게 많은 키워드를 넣으면 AI가 우선순위를 판단하지 못해 뒤죽박죽인 이미지가 나올 수 있다. 핵심 키워드 5~10개 사이에서 시작하고, 결과를 보면서 조금씩 추가하거나 빼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또 하나 자주 보이는 오해는 한 번에 완벽한 이미지를 뽑으려는 것이다. 미드저니는 같은 프롬프트로도 매번 다른 결과를 준다. 반복과 수정이 핵심이라는 점을 받아들이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나오면 업스케일(Upscale)하거나 베리에이션(Variation)을 돌려서 더 다듬을 수 있다.
그리고 미드저니로 생성한 이미지의 상업적 사용 조건은 요금 플랜에 따라 다르다. 무료 체험이 있는 시기도 있고 없는 시기도 있으니, 상업 목적이라면 반드시 미드저니 공식 이용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
더 알아두면 좋은 것들
미드저니 외에도 AI 이미지 생성 도구는 여러 가지가 있다.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DALL-E 등이 대표적이다. 각 도구마다 프롬프트 문법이나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미드저니에서 프롬프트 감각을 익혀두면 다른 도구로 확장할 때도 도움이 된다.
프롬프트 작성에 자신이 없다면, 미드저니 커뮤니티나 프롬프트 공유 사이트에서 다른 사람들의 프롬프트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결과 이미지와 함께 프롬프트가 공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떤 단어가 어떤 효과를 내는지 감을 잡기 좋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기억하자. 프롬프트 작성에 정답은 없다. 같은 주제라도 표현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이미지가 나오고, 그게 이 도구의 재미이기도 하다. 부담 갖지 말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게 가장 빠른 학습법이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실제 제품의 사양·가격·기능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매 결정 전 공식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드저니 프롬프트는 반드시 영어로 써야 하나요?
A: 영어가 아니어도 입력은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영어 프롬프트가 더 정확하고 다양한 결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가 어렵다면 번역기를 활용해 핵심 키워드만 영어로 바꿔보세요.
Q: 미드저니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나요?
A: 무료 체험이 제공되는 시기가 있었지만, 현재 정책은 변경되었을 수 있습니다. 미드저니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요금 플랜을 확인하세요.
Q: 프롬프트에 유명인 이름을 넣어도 되나요?
A: 기술적으로 입력은 가능하지만, 초상권 및 저작권 이슈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상업적 용도라면 법적 리스크를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Q: –ar 파라미터 없이 생성하면 어떤 비율로 나오나요?
A: 미드저니 버전에 따라 기본 비율이 다를 수 있는데, 보통 1:1 정사각형이 기본값인 경우가 많습니다. 원하는 비율이 있다면 명시적으로 지정하는 게 좋습니다.
Q: 미드저니로 만든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사용해도 되나요?
A: 유료 구독 플랜에 따라 상업적 사용이 허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세부 조건은 플랜마다 다릅니다. 반드시 미드저니 공식 이용 약관(Terms of Service)을 확인하세요.
※ 작성일: 2026년 05월 18일 기준